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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정기 주총 개최…민경준 사장 ‘재선임’

- 사내외 이사 ‘6명→9명’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이사회를 확대했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진을 중심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21일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경북 포항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사내 및 사외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설치했다.

사외이사로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와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전영순 사외이사는 재선임했다.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선출됐다.

이날 민 사장은 “지난해 임직원과 협력사 노력으로 사상 최대 매출(1조9895억원) 및 영업이익(1217억원)을 달성했다”며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원료 투자 등으로 미래 성장 토대를 다졌고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북미 합작 투자를 결정하는 등 파트너십도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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