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저마다의 야구 게임 브랜드를 갖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각 브랜드마다 고유 팬들과 이용자까지 넘쳐납니다.
3사는 ‘야구 게임은 야구를 좋아하거나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이들에게 한정돼 있다’는 프레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로 야구 게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또한, 특유의 몰입감으로 야구 팬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2022’=컴투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2(이하 컴프야2022)가 신규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시리즈 20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컴프야2022는 최근 넘버링을 교체하고 게임 공식 모델을 공개한 바 있지요.
이번 사전 예약은 올해 KBO리그 시즌 스케줄 및 라이브(Live) 선수 시스템 반영, 신규 콘텐츠 도입 등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전까지 모바일 야구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올 시즌 10개 구단별 최신 로스터 및 리그 스케줄 등을 게임 내에 반영합니다. 또한, 기록 달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도입한다고 하네요.
또,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V22(컴프야V22)’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컴프야V22는 이용자 취향에 따라 가로와 세로 중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화면 전환을 지원합니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UI(사용자 정보)를 최초로 도입합니다.
또한 3차원(3D) 헤드 스캔으로 더욱 정교해진 선수 얼굴 표현부터 모션 캡처로 향상된 선수 움직임, 경기장의 열기를 담은 디테일한 그래픽,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로 구성된 중계진까지 두드러지는 현실감도 특징입니다.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라이브(LIVE) 콘텐츠도 적용됩니다. 전·후반기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선수 재평가 및 신규 카드가 출시되며, 육성된 선수의 능력치를 새 시즌 선수에게 계승하는 시스템도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인데요. 이 밖에도, 가장 결정적인 승부처에서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하이라이트 모드도 눈길을 끕니다.
◆엔씨소프트 ‘프로야구H3’=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간판 야구 게임 브랜드 중 최신작인데요. 현대 야구를 즐기는 야구팬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에 맞는 트렌디한 게임으로 꼽힙니다. 현대 야구는 프런트의 활약과 데이터 활용 여부가 구단의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치곤 하는데요. 프로야구H3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운용과 프런트 팀들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이와 함께 실제 야구에 존재하는 요소들을 게임에 적극 반영했습니다. 따라서 이용자는 감독은 물론 구단주 역할까지 맡아 자신만의 구단을 운영,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프로야구 H3에서는 실제 KBO 리그 일정과 동일한 144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매시간 진행합니다. 페넌트레이스의 사용자 환경 및 정보(UX/UI)는 엔트리브소프트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운영하며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습니다. 야구의 역동성과 주요 매니징 정보가 보다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가독성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최적화됐지요. 함께 제공되는 경기 중계는 실감나는 야구 게임에 한몫을 더합니다.
프로야구H3는 출시 당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최초로 ‘이적시장’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선수 카드는 다양한 육성 경로를 통해 이용자만의 개성이 살아있도록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적시장에서는 선수 카드의 모든 스펙이 거래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애정을 갖고 키운 선수의 가치가 게임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H3 또한 시즌 오픈에 맞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넷마블 ‘넷마블프로야구2022’=넷마블은 시즌 오픈에 맞춰 야구 게임 신작을 선보입니다. 지난달 23일, 신작 넷마블프로야구2022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주요 소개와 함께, 해당 게임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는데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한 넷마블프로야구2022는 실제 야구 경기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품질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야구 모바일 게임입니다. KBO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선수들과 경기 기록 등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지요.
주요 특징은 ▲모바일 야구 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언제든 화면 전환이 가능한 가로 세로 모드를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수 얼굴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모션 캡처 장비와 전문 연기자를 동원해 선수 고유 투구폼 및 타격폼을 구현, 실제 야구와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만의 선수’ 육성도 장점입니다. 이용자는 자유로운 외형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나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한 뒤, 실제 선수들 사이에서 나만의 선수가 플레이하는 모습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여기서 선수들의 시그니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또한, 넷마블프로야구2022도 컴프야V22처럼 자유롭게 가로 세로 화면 전환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한손으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콘텐츠도 공개됐습니다. 넷마블은 향후 전략적이면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선수 카드 배틀 ‘챌린지 모드’와 여러 이용자들과 함께 그룹을 이뤄 대결을 벌이는 ‘클럽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