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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공유오피스…카페24, 홈플러스와 온라인 창업 지원

- 전국 135개 홈플러스 지점 기반 물류·교육 등 창업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카페24가 홈플러스와 온라인 창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전국 135개 점포를 보유한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1~2인 소규모 쇼핑몰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조성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홈플러스와 온·오프라인 인프라 바탕으로 온라인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7일 첫 협업 사례로 인천시 홈플러스 계산점 점포 내에 ‘카페24 창업센터 계산점’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에 입점되는 공유오피스다. 향후 전국 홈플러스 지점에서 카페24 창업센터를 만날 수 있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다. 사업 규모별 사무공간과 온·오프라인 교육, 1대1 컨설팅 등 전자상거래 특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카페24 온라인 창업 지원 서비스와 홈플러스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인다. 창업센터와 홈플러스 도심형 개인 창고 공간 '더 스토리지'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사업자 물류 고민을 해결한다. 140만 회원을 보유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카페24 전자상거래 창업 교육 강좌 개설도 준비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온라인 창업 지원 경험과 홈플러스의 다양한 고객층, 오프라인 인프라가 만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온라인 창업자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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