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KT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2에 참석해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DIGICO)으로 변모한 모습을 글로벌 ICT업계에 각인시켰다.
3일 KT에 따르면 이번 MWC 2022에서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분야에서 KT가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전시는 ▲AI존 ▲로봇존 ▲KT그룹&파트너존으로 구성됐다. 개막 첫날인 2월28일 KT 전시관을 방문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MWC 2022에서 KT가 최초로 공개한 ‘AI 방역로봇’과 교통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을 체험했다. 임혜숙 장관은 ‘AI 방역로봇’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24시간 무인 방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AI가 고객을 응대하는 ‘AI 컨택센터(AICC)’, 집에서도 K-POP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리얼 댄스’, 로봇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AI 방역로봇’, 전동 휠체어나 전동 자전거에 자율주행, 경로찾기 등 기능을 접목한 ‘AIoT 전동 휠체어’ 등에 흥미를 보였다.
구현모 KT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도 MWC 2022 현장을 찾아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고 ICT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구현모 대표는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과 함께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CP들도 망 투자에 대한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의견을 제안,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승인됐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애덤 셀립스키 대표를 만나 양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와 AWS는 지난해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계약(SCA)을 맺은 바 있다.
이 외에도 KT는 터키 최대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 디지털전환 관련 사업개발 제휴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2020년 10월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한 이후 첫 글로벌 행사인 MWC 2022에 참여해 AI, 로봇을 중심으로 디지털혁신 역량을 선보였다”며 “이를 발판으로 KT는 한국 대표 통신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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