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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메모리 가격 ‘보합’…D램 가격, 노트북 수요 ‘변수’

- DDR5 D램, 하반기 수요 확대
- 낸드, 당분간 보합권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2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1월 수준을 유지했다. 통상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분기 초 변동한다.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내림세다. 낸드는 작년 3분기를 정점으로 변화가 없다.

28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이날 기준 D램 PC용 범용제품 DDR(Double Data Rate)4 8기가비트(Gb) 1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을 평균 3.41달러로 공지했다. D램 고정거래가는 지난해 7월 4.10달러에서 2021년 10월과 2022년 1월 2차례 하락했다.

낸드 메모리카드용 범용제품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81달러다. 2021년 7월부터 이 가격이다.

트렌드포스는 대표적 메모리 기업 실적 비관론파다. 작년부터 가격 하락과 실적 악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가격 하락 폭은 예상보다 적었다. 메모리 업체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은 노트북 수요가 변수”라며 “DDR5 전환은 하반기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낸드 가격은 보합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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