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전기차 보급이 확산함에 따라, 기업이 전기차 자산을 안정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17일 오토플러스는 기업 보유 전기차 매각 시 높은 잔존가치율을 보장하는 '전기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격 보장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등 총 3종이다. 잔가율은 차량 연식(25·36·48·60개월)과 주행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출고 이후 60개월까지 주행거리 최대 3만km 이내 차량에 대해 매입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1만5000km 약정의 경우 36개월 기준 58% 수준의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25개월 기준으로는 64%를 보장한다.
오토플러스는 기업뿐만 아니라, 향후 일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이사는 “급성장 중인 친환경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기업과 소비자가 안정적으로 친환경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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