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및 국내·외 애널리스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T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투자자 및 자본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를 포함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KT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대표는 지난 2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KT의 모습을 설명했다. 과거 KT는 통신 중심이었지만, 이제 운동장을 넓혀 KT의 미래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AI/DX 등 디지코 사업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KT는 지난 15일 자사의 클라우드/IDC 사업부를 오는 4월 1일 'KT클라우드'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물출자 방식의 분할을 택했다.
KT가 보유한 전국 14개 IDC 중 분당·강남·목동1·목동2·용산 등 수도권 5개 IDC의 부동산, 시설, 설비, 채권 관련 자산 1조6000억원을 현물출자하고 1500억원의 현금출자를 통해 KT클라우드 지분의 100%를 보유하는 구조다.
'KT클라우드' 설립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클라우드/IDC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음으로써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번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를 통해 KT의 디지코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9일 2021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당배당금을 전년 대비 41.5% 늘린 1910원으로 책정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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