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이 최근 발표된 리눅스 폴킷(polkit) 취약점과 관련해 태니엄 패치(Patch) 및 컴플라이(Comply) 모듈의 자동화된 기능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취약한 단말 평가 및 파악 그리고 패치를 통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25일 리눅스 폴킷(이전 이름 폴리시킷(PolicyKit))의 권한 상승 관련 취약점(CVE-2021-4034)이 공개됐다. 폴킷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CVSS(Common Vulnerability Scoring System, 공통 취약점 등급 시스템) 7.8을 기록한 취약점으로 2009년부터 거의 모든 리눅스 배포판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취약점의 가장 중요한 실행 파일인 'pkexec'는 권한 없는 사용자가 미리 정의된 정책에 따라 자격을 갖춘 사용자 계정으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권한(setuid) 도구다. 공격자는 pkexec의 임의 코드 실행 유도 방식으로 환경 변수를 조작해 이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공격이 성공할 경우 시스템에서 루트권한으로 사용자 계정 생성, 소프트웨어 설치, 환경 및 설정 변경, 시스템 동작 감시 및 제어 등 핵심적인 제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태니엄은 이번 취약점과 관련해 태니엄 패치 및 컴플라이의 자동화된 기능을 활용해 취약한 단말 평가와 즉시 파악 및 패치를 지원한다.
또한 즉시 패치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 위험 완화를 적용해 취약한 pkexec 버전 사용 권한 확인에 활용할 수 있는 커스텀센서(Sensor) 및 패키지(Package)를 제공한다. 태니엄은 취약점 관련 실시간 헌팅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패치하며, 추가 취약점 점검을 통해 통계 및 결과를 연계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태니엄 컴플라이는 취약한 리눅스 단말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동 리포트를 생성해 줌으로서 관리자가 취약한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태니엄 코리아의 박주일 지사장은 “지난해 log4j, 최근 폴킷까지 기업 업무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취약점들이 연이어 창궐하고 있다”라며 “기업들은 정확한 탐지와 식별 그리고 가시성과 제어 시스템을 갖춰야만 이 같은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태니엄은 이와 관련된 모든 기능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업무 환경을 누구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켜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