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지난해 발사된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이 처음으로 별빛을 포착해 이를 지구에 보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관측 궤도에 오른 제임스웹이 처음으로 이미지를 지구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NASA 홈페이지에는 제임스웹이 큰곰자리 별빛을 포착한 후, 핵심 관측 장비인 6.5m 금도금된 주경(primary mirror)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돼 있다. 주경 정렬을 돕는 용도로 부착된 적외선 카메라의 특수 렌즈가 의도치 않게 주경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흑백으로 보이는 사진이 다소 고독해 보인다.
NASA에 따르면 제임스웹의 촬영은 2월2일에 시작됐으며, 54GB 데이터에 해당하는 1560개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지구로 보내온 사진은 큰곰자리 방향으로 258광년 떨어진 밝은 별로, 빛이 18개로 나뉘어 담겼다. NSASA에 따르면, 제임스웹은 현재 18개의 주경을 정렬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끝나면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NASA는 오는 6월 말부터 제임스웹이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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