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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에서도 달리는 전기차 '폴스타2 아틱서클' 공개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지난해 12월 국내 상륙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눈길 위에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7일 폴스타는 ‘폴스타2 아틱서클’을 공개했다. 폴스타2 아틱서클은 시스템 최고출력 350kW의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팩을 기반으로 했다. 양산형 폴스타 2보다 지상고를 30mm 높였으며, 타이어 당 490개의 4mm 메탈 스터드를 갖춘 19인치 윈터타이어를 장착해 빙판길에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19인치 OZ 레이싱 랠리 휠과 4개의 스테디쿼드프로 LED 전조등, 차체 하부 보호를 위한 탄소섬유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양산형 제품과 외관을 차별화했다.

다만 폴스타2 아틱서클의 양산 계획은 없다. 폴스타 측은 “폴스타2 아틱서클은 극한 상황에서도 제 성능을 다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일회성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폴스타는 극한 기후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설계를 위해,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북위 66도 이상 북극권 내 섭씨 영하 35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환경에서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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