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가세, 모든 업체 올레드TV 우수성 ‘인정’ - 수익성 우려, 원가절감·프리미엄 확대 ‘상쇄’ - 라이프스타일 TV·스크린 제품군 추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올해 세계 TV 판매량 4대 중 1대를 LG TV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비중을 확대한다. 비용 부담은 올해도 지속한다. TV사업운영센터를 재가동했다. 반도체 수급 불안도 변수다.
4일 LG전자 박형세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사진>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TV 신제품과 전략을 공개했다. 2022년형 올레드TV는 97인치와 42인치를 추가했다. 초대형TV 고객과 세컨드TV 고객이 타깃이다. 올레드에보TV는 작년 1개 시리즈 3개 모델을 올해 2개 시리즈 11개 모델로 늘렸다.
박 본부장은 “전체 TV 수요는 2억~2억5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올해 TV 점유율은 약 23%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올레드TV 비중을 늘리면서 프리미엄TV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세계 TV 2위다. 올레드TV는 1위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TV를 800만대로 예측했다. LG전자 점유율은 60%를 돌파했다. 올레드TV 출시 제조사는 20여개 이상이다. 올해부터 삼성전자 진입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세계 TV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