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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SK넥실리스…2년새 임직원 62% 늘었다

-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동박 제조업체 SK넥실리스가 일자리 창출 관련 공로를 인정받았다.

23일 SK넥실리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SK넥실리스는 올해 7월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포상까지 받게 됐다.

SK넥실리스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기준으로 432명으로 2년 사이 62%가 늘었다. 4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만 34세 미만 청년 비중도 2019년 34%에서 2021년 42%로 확대했다.

SKC 인수 이후 3조 3교대였던 일부 생산라인을 4조 3교대로 변경해 주당 근무시간을 줄여 추가 고용도 창출했다. 올해 1월부터는 유연근무제와 PC 오프제 등을 도입해 임직원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강화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하고 있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동박 제조사가 되겠다는 SK넥실리스 목표는 구성원과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라면서 “구성원이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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