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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3억불 수출의 탑' 수상…"디스플레이 의존도 축소"

- 디스플레이에서 배터리 반도체 등으로 사업 확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가 수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6일 에스에프에이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1998년 설립 이후 축적해온 메카트로닉스 기술력 및 고도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및 공정장비를 공급해왔다.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장기간 쌓아온 최첨단 기술력과 국내외 현장에서 수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최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에스에프에이는 투자가 활발한 배터리 반도체 유통 등으로 사업 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신규 수주 실적을 보면 과거 디스플레이 비중이 80% 이상이었지만 이외 사업 매출이 지속 증가세다.

올해에 들어서는 디스플레이 페널 제조업체 이외의 고객사 수주 비중을 3분기 현재 70% 수준까지 확대했다. 덕분에 디스플레이 투자 증감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했다.

김 대표는 “적극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술 개발 및 적용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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