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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뮤오리진3’, 사내 테스트 시작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웹젠이 사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신작 출시 준비에 나선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는 10일까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3(MU Origin 3)’ 사내 테스트(IBT)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뮤오리진3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MU)’ 지식재산(IP) 모바일게임 ‘뮤오리진’ 시리즈 최신작이다. 웹젠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에 맞게 콘텐츠와 게임성이 최적화됐고, 그래픽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실제 비행 시스템이 도입됐다. 기존 뮤에서는 날개로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다. 뮤오리진3에서는 날개를 이용해 게임 오픈월드 내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게 됐다.

전작 ‘뮤오리진2’에서 선보인 전 서버 대결 콘텐츠 ‘어비스 전장’은 기술적으로 한층 더 발전됐다. 서버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이용자가 모이는 어비스 전장은 이용자 킬링(PK)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각 서버 전용 영지와 별도 분쟁 지역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스톤헨지’, ‘이스터 섬 동상’ 등 세계적인 유적지들이 게임 내 곳곳에 입체적으로 구현됐다. 외형을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한층 세밀해졌다.

웹젠은 장르적 재미를 살리는 데에도 집중했다. ‘보스 레이드’와 ‘어비스 공성전’, ‘길드 콘텐츠’ 등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로 이용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하는 파밍 요소는 늘리고 확률형 아이템 비중은 크게 줄였다.

웹젠은 “사업 일정에 맞춰 뮤오리진3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세계관과 콘텐츠 등 각종 게임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공개하면서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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