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신세계I&C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 MPLS-VPN 전송 네트워크를 노키아의 IP/MPLS(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솔루션으로 현대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I&C는 기존 전용 회선 인프라를 노키아의 새로운 IP-MPLS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해 전국 150개 매장과 김포 데이터센터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높은 안정성과 더 넓은 대역폭,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앞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노키아는 고성능, 낮은 전력 소비, 최적의 네트워크 안정성 및 유연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노키아 솔루션에는 데이터센터 패브릭용 노키아 7220 인터커넥트 라우터와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를 위한 노키아 7850 네트워크 서비스 게이트웨이의 누아지 네트웍스 등이 포함된다.
누아지 네트웍스 솔루션과 결합된 노키아 7220 인터커넥트 라우터는 인터넷 상으로 신세계I&C의 백업 SD-WAN 네트워크에 적용돼 더욱 향상된 리던던시(redundancy)를 제공한다.
이재원 노키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전무는 “노키아의 IP/MPLS 기술은 고객의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시켜 전국 모든 매장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세계I&C 고객들도 강화된 VPN을 통해 보다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과 점포 간 연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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