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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현대화된 앱의 필요조건 쿠버네티스…관리형 서비스도 필수"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면 ROI(투자자본수익률)는 물론, 개발자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민첩성도 향상됩니다.”

정영준 아마존웹서비스(AWS) 매니저는 24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열린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쿠버네티스 활용과 데이터 보호 방안’ 웨비나에서 현대화 앱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47%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 상태다. 또 79%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디지털화로 인해 IT 조직이 변화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위해선 현대화된 앱이 필요하다.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볼 때 현대화된 앱은 ROI를 향상시키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됨은 물론이다.

정 매니저는 현대화된 앱의 특징을 크게 5가지로 소개했다. ▲앱 구조가 모듈식인 아키텍처 패턴 ▲단순화된 운영 모델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딜리버리 ▲모니터링이 간편한 관리 및 거버넌스 ▲데이터 관리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 등이다.

정 매니저는 “앱 구조 자체를 모듈식으로 만들어야 모듈 단위로 확장 및 축소가 가능하고, 개발 테스트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영모델에 있어선 “관리형 서비스를 이용해 운영 모델을 단순화한 후 비즈니스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 딜리버리는 자동화, 표준화되어야 한다. 데이터 관리 면에선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서 인사이트로 가져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5가지를 한 번에 충족시키기엔 부담이 크다. 때문에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접근해야 한다고 정 매니저는 설명했다.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검토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쿠버네티스다.

아마존은 쿠버네티스를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관리형 서비스 ‘EKS’를 제공하고 있다. AWS에 최적화된 쿠버네티스로 운영을 표준화한 게 특징이다. 쿠버네티스 배포 과정에서 가시성과 함께 보안도 확보한다.

오픈소스와의 완벽한 통합 역시 특징이다. 정 매니저는 “앞서 언급한 현대화된 앱의 다섯가지 특징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도구, 즉 툴체인들을 AW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전체 툴체인은 AWS 개발자 도구로 배포가 자동화된다. 정 매니저는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를 AWS가 제공한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툴체인이 있을 경우엔 오픈소스와 타사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 확장 가능하다. 해당 도구들을 AWS에서 활용해 현대화된 앱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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