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최근 타다 인수로 인수합병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토스의 전방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벤처스 주도의 첫 해외 투자가 최근 마무리됐다. 해외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의 플랫폼 기업 리퍼블릭(Republic)에 지분 투자를 실행한 것이다. 투자규모는 500만 달러로 지분율은 1% 정도로 알려졌다.
토스는 유망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 잠재적인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 토스에서 투자 및 인수 합병 등을 담당하고 있는 토스벤처스는 토스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투자 기회라면 투자 방식과 규모는 물론, 국내・해외를 가리지 않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토스는 100여건에 달하는 투자 기회를 검토했고, 올라플랜 인재인수, 호스팅사인 식스샵 지분 투자, 타다 인수, 리퍼블릭 지분 투자, 카페24 지분 투자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해 동안 지금도 토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인접한 영역의 스타트업부터 해외 기업까지 다양한 투자처를 검토하고 있다.
타다나 토스페이먼츠의 경우와는 달리, 규모는 작지만 잠재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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