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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사상 최대 매출…동박·OLED 소재 견인

- 헝가리 공장 가동 여파 ‘아직’…4분기 정상화 기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12일 솔루스첨단소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 104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4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81% 증가 전년동기대비 49% 하락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11월 양산에 돌입한 헝가리 전지박 공장 가동 비용 증가 여파가 존재했다.

이 기간 전지박사업부문 매출은 67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 ▲스마트칩 ▲항공우주용 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박사업본부는 고수익 하이엔드 제품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가동률을 높인 헝가리 1공장이 4분기부터 안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소재사업부문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370억원)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소재 생산 및 샘플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자소재사업본부가 실적을 이끌었다. 바이오사업본부의 국내외 탑티어 고객사용 세라마이드 소재 판매 호조가 힘을 보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사업부문에 걸친 고른 매출 오름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지박 사업 투자 지속, 하이엔드 동박 신소재 개발, 전자소재 아이템 다각화, 바이오 소재 응용처 다변화 등 각 사업부문별로 내실 성장이 뒷받침된 외형 확장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퀀텀닷(QD) 고굴절 충전재(필러) 매출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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