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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보안기업 노조미네트웍스 한국지사 설립··· 박지용 초대 지사장 선임

박지용 노조미네트웍스 지사장
박지용 노조미네트웍스 지사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운영기술(OT)/사물인터넷(IoT) 보안기업 노조미네트웍스가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된 것은 델, 가트너, 오라클 등에서 근무한 박지용 지사장이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산업 제어망 보안 분야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이다. 에너지, 제조, 광업, 운송, 스마트빌딩 등 여러 산업 분야의 3700개 현장에서 4700만개 이상 장치를 관제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의 영업 총괄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국내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확장, 고객지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노조미네트웍스 합류 전에 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 보호 솔루션 부문과 가트너, 오라클, SAS 등에서 영업 부문 임원을 담당했다. 대기업, 제조, 공공, 금융 등 주요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영업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노조미네트웍스의 주요 고객은 대형 설비나 보안이 중요한 설비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OT/IoT 보안 솔루션은 석유 화학, 가스, 발전, 중공업, 반도체, 바이오, 제약, 자동차, 부품 등 모든 제조 기업에서부터 유통, 운송, 공공(철도, 항만, 공항), 스마트시티에 이르는 전 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는 현재 국내 고객들이 산업 설비 보안에 본격적인 투자 검토 및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중이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OT/IoT 보안솔루션의 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산업 설비 보안 정책 마련을 위해 공공 및 관련 협회 단체들과 협력하고 고객 보안 현황 진단 컨설팅 서비스, 시연 및 기술검증(PoC)을 상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용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산업설비 자산의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는 많은 대기업들과 PoC 및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기업들로부터 협업 및 업무 제휴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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