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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02억원…전년比 74.8%↓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과 ‘이브’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021년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18.5%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전년 대비로는 7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857.1% 늘었고, 지난해보다 3.6% 줄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81%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및 이브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시즌+’ 서버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는 기존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프레임과 품질을 끌어내는 피델리티FX 슈퍼레졸루션(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브는 신규 이용자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편으로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게임 편의성 및 품질을 높였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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