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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이슈 & 핫클릭] 카카오 실적, 엔씨소프트 폭락, 요소수 대란, 아이오닉7,


# 카카오, 올 3분기까지는 ‘쾌속 성장’했지만… = 카카오가 4일, K-IFRS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7408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40%씩 증가했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3분기 매출 1조7273억원을 처음으로 뛰어넘었습니다. 카카오의 주력인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77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카카오 사태’가 직접 반영되지 않았고, 김범수 의장이 국감에 출석해 일부 사업의 철수를 밝혔기 때문에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의 견해가 엇갈립니다.

#‘리니지W’ 출시했지만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 = 신작 ‘리니지W’가 4일 출시되지만 정작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10% 넘게 급락중입니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60만원선을 회복하며 반등의 기대감을 보였는데 이날 급락은 신작 리니지W에 대한 실망감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리니지W는 지난 2일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으며 4일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12개국에서 정식 출시됐습니다.


#요소수 대란 고조 =
정부가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요소수 사용 업계의 요소수 재고 파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를 차량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기술 검토를 끝내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공급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러시아 등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긴급 수입하는 방안도 고려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산업계에서도 물량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라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일벗은 '아이오닉7' =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4일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차급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콘셉트카 세븐은 이달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입니다.

# 일단 '망사용료' 거부한 넷플릭스 = 넷플릭스 부사장이 망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3일 딘 가필드 넷플릭스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은 국회를 방문해 "기술적 협력 등 대안을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망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앞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대흥행으로 통신사 접속량 부담이 가중되며, 망 사용료 논란이 다시 불붙은 상황입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는 것은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를 두고 소송 중에 있습니다.

# 美, 이달부터 ‘테이퍼링’ 공식화 =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극복하기위한 통화량 공급 확대 정책 기조가 이제 바뀐 것으로, 금리 인상의 효과가 생기는 겁니다. 미 연준은 팬데믹 이후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시장에 달러를 공급해왔으나 이제 자산 매입을 축소함으로써 그만큼 달러를 시장에 풀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 가파른 인플레이션, 한은 금리인상에 관심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3.2%를 기록함에 따라 이를 방어하기위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관심입니다. 금리인상은 그러나 대출 비중이 높은 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고, 주식 시장에도 악재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데,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열린 금통위 직후 11월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누리호, 궤도안착 실패 원인 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민간전문가들을 참여시킨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21일 발사된 누리호와 관련한 2400여개 비행 데이터를 정리해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누리호는 3단 비행 구간에서 산화제 탱크의 압력 저하로 엔진 추력과 가속도가 낮아져 엔진의 연소가 정지됐습니다. 따라서 조사위원회는 산화제 탱크의 압력이 저하된 이유를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점화’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3일 이 후보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지만, 국가 채무 비율은 가장 낮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요구대로라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약 25조원, 지역 화폐 약 15조원으로 최대 40조원의 예산 증액이 필요한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 당장은 재정 여력이 없다”며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D-1 =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오늘(4일)까지 진행합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4명의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5일 국민은행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설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5시까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당원 투표를 진행하는데, 국민의힘은 전날까지 61.46%의 투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 주요 피의자들 구속 =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4일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14일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되며 부실 수사 비판도 받았던 검찰은 수사에 탄력을 붙일 전망입니다. 다만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을 지낸 공범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 영장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디지털데일리의 '이슈 & 핫클릭'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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