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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 OLED 장비 신규 특허 취득

- 라미네이팅 기술 분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한송네오텍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2일 한송네오텍은 OLED 증착 후 필름 박리공정에 적용되는 라미네이팅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OLED 글라스 표면에 드럼을 하강 접촉 후 이동하며 필름을 부착한다는 내용이다. 클러치와 로드셀을 이용해 부착 압력을 확인하기 때문에 인장응력이 발생하지 않아 균일하게 필름이 부착되도록 제어가 가능한 라미네이팅 기술이 핵심이다.

적용 시 필름 부착 균일도는 물론 부착력도 좋아져 ‘멀티 셀’ 부착에 유리하다. 기포나 구겨짐 같은 주요 불량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아 디스플레이 생산에 있어 불량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저온 접착이 가능해 생산원가도 낮출 수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회사의 OLED 증착 공정과 박막봉지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에 활용될 예정으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업그레이드된 라미네이팅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을 시현하고 있어 본원 사업인 OLED 장비 분야에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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