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끌면서 등장한 오징어게임 가상화폐가 결국 사기 행각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가상자산 전문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토큰 개발자들은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이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당 2861달러(336만5천680원)까지 급등했던 암호화폐 스퀴드(SQUID) 가격이 5분 만에 0.00079달러(7원)로 99.99% 폭락했다. 2일 오전 9시20분 기준 가격은 0.00031달러(3.9원)다. 거래량은 1100만개로 변화가 없었지만, 개발자들이 코인을 모두 현금으로 교환하면서 러그 풀(rug pull)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러그 풀은 발밑의 카펫을 갑자기 잡아뺀다는 의미다.
당시 CNBC등 외신은 도지코인에 이어 시바이누가 급등하는 등 밈 코인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코인 홍보가 적중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CNBC는 탈중앙화 거래소인 팬케이크스와프에 오징어게임을 판매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전하며 스퀴드게임과 같은 밈코인(유행성 코인) 토큰 거래의 위험성을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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