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베트남 대학과 산학협력 AI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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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베트남 대학과 산학협력 AI 콘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1 14:52:55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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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네이버가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산학협력 결과를 공유하며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진행 중인 산학협력 과제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PTIT X NAVER AI NOW”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에 이어 지난해 8월 PTIT와 협력을 맺고 산학과제를 포함해 글로벌 연수, 현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콘퍼런스를 통해 ▲실내 이미지 영역 분할 ▲사물 이미지 물체 영역 분할 데이터 구축 ▲딥러닝 기반 동영상 압축 기술 ▲딥러닝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 ▲대규모 베트남어 음성 데이터 구축 등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진행 중인 산학과제는 내년까지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고, 향후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LAB 책임리더는 “이번 콘퍼런스가 양국 AI 전문가들이 더욱 시너지를 냄과 동시에 현지 우수 인재 채용 및 양성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NOW 컨퍼런스는 네이버가 AI 기술 연구 방향성과 성과를 제시하기 위해 올해 5월 첫 개최한 콘퍼런스로, 이를 통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또 다른 AI 연구벨트 현지 파트너인 HUST와도 산학협력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HUST X NAVER AI NOW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