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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급락…10월 고정거래가, 전월비 9.51%↓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29 17:32:17
윤상호

- PC 제조사 재고 증가 탓…낸드, 고정거래가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D램 가격이 1년 만에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가격을 유지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0월29일 기준 D램 PC용 범용제품 DDR4 8기가비트(Gb) 1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을 평균 3.75달러로 집계했다. 낸드 메모리카드용 범용제품 128Gb 16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81달러다.

D램은 전월대비 9.51% 인하했다. 작년 4분기 가격조정 후 1년 만에 다시 가격이 내려갔다. 낸드는 보합이다. 지난 7월 가격을 4개월째 유지했다. D램과 낸드는 매 분기 초 가격이 변동한다. 분기 단위 계약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 재고 과잉으로 D램 가격이 떨어졌다”라며 “낸드는 공급이 빡빡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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