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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컨퍼런스 경험을 온라인에서··· 줌(Zoom), 신규 기능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지난 5월 출시한 ‘줌 이벤트’의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최대 5일, 13개 세션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7일 줌은 줌 이벤트 라이선스 소유자는 멀티데이, 멀티트랙 컨퍼런스를 주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줌 이벤트 컨퍼런스 유형을 이용해 가상 이벤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호스트가 이벤트를 주최하고 관리할 때마다 여러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최자는 이벤트를 5일에 걸쳐 열 수 있고, 최대 13개 세션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아젠다 일괄 업로드 기능으로 세션 및 발표자 정보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 세션 또는 발표자를 소개하는 영상을 추가할 수 있는 세션 영상 기능과 최대 20명을 공동 이벤트 주최자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벤트 종료 후 세션 관련 정보, 참가자 피드백 등도 제공한다. 녹화 기능으로 이벤트 후에도 참가자가 온디맨드로 콘텐츠를 계속 볼 수 있게 지원한다.

줌 관계자는 “줌은 줌 이벤트 하나로 가상 이벤트를 주최, 관리, 결과 보고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능 업데이트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며 “지난 9월 전 세계 3만3000명 이상이 참석한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1’을 줌 이벤트 솔루션 상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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