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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크립토펑크 ‘탈’ 등장…엔젤리그, NFT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가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NFT) 시장에 진출한다.

8일 엔젤리그는 NFT 프로젝트 ‘엔젤리그 팩토리’를 공개하며 최근 투자자산으로 뜨고 있는 NFT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엔젤리그 팩토리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13일부터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그동안 비상장주식 클럽딜을 리드했던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1차 NFT를 발행한다. 15일부터는 비상장주식 조합원 자격을 보유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투자 중인 조합 수만큼 NFT를 발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체 회원 대상 발행 이벤트는 10월 내 오픈 예정이다.

발행하는 NFT는 한국적 특색을 담은 ‘탈(TAL)’이다. 탈은 엔젤리그 팩토리 오픈을 기념해 제작된 1008개의 NFT 컬렉션이다.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토큰화한다는 NFT의 특성을 살려 1008개의 탈이 제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다.

이벤트는 엔젤리그 팩토리 사이트에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를 연결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NFT는 향후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에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엔젤리그는 NFT 보유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서 NFT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첫 투자 접근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이 NFT 투자 시장에서 쉽고 안전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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