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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모바일 앱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유니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현재까지는 웹 기반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올해 IPO 기대주로 꼽히는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등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사용자를 모았다.

엔젤리그 모바일 앱의 주요 특징은 ▲ 비상장주식·스톡옵션 등 자산 등록 ▲ 투자 현황 및 평가 수익률 확인 ▲판매자와 리드엔젤간 거래 가격 직접 협의 ▲ 클럽딜 참여를 통한 공동 투자 진행 등이다. 엔젤리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젤리그 운영사 캡박스의 오현석 대표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클럽딜 참여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달 중에 시중 증권사를 통해 기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투자인 클럽딜을 통해 구매 및 보유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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