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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에너테크, 폐배터리 시장 진출…재영택 지분 인수

- 100억원 투자…배터리 재활용 분야 협업 기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장비업체 유일에너테크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5일 유일에너테크는 재영택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에스케이-YP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영택 지분 약 18%를 확보했다.

재영택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과 니켈·코발트·망간(NCM) 황산염 등을 추출하고 있다. 국내 3대 양극재 업체가 고객사다.

유일에너테크 정연길 대표는 “기존에 주력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이번 투자로 진입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미래 성장을 위한 양대축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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