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 ‘최초 시도’…키오스크 시장 진출·야간 무인매장 운영
- 렌털업계 ‘자가관리’ 제품 확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코로나19가 예상보다 긴 기간 동안 지속되며 대부분 산업계가 크고 작은 변화를 겪고 있다. 가전업계 역시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체질을 개선 중이다.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하거나 기존 제품에 위생 관련 기능이나 서비스를 접목하기도 한다. 비대면이라는 새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삼성·LG, 키오스크·로봇·가상인물 활용=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대면 전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키오스크에 주목했다. 지난 2월에는 ‘삼성 키오스크’를 발표하고 키오스크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 LG전자는 로봇에 집중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클로이’ 로봇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 커피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봇’과 통합 배송 로봇 등 각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내놨다.
키오스크와 로봇은 기업(B2B) 영역에서 종업원 대신 매장을 지키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간의 모습을 한 채 인간을 대체한 가상 인물 활용한 마케팅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삼성 샘’과 ‘김래아’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편 가상인물은 전자업계를 넘어 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모습을 구현한 교육 영상을 내놨다. 올해 4분기 내 학습 프로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B2C) 차원에서의 노력도 이어졌다. LG전자는 비대면 공간 활용에 집중했다. 지난 5월 가전업계 최초로 무인 매장을 선보였다. 직원이 모두 퇴근하고 난 뒤인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매장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본 뒤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매장에는 로봇도 도입했다. 전국 LG베스트샵 9곳에 시행 중이다. 올해 안으로 적용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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