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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수장 공석 끝...공영쇼핑, 조성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 20년 홈쇼핑 임원으로 재직한 홈쇼핑·마케팅 전문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공영쇼핑이 8개월간 수장 공석을 끝내고 차기 대표를 선임했다.

9일 공영쇼핑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호 전 NS홈쇼핑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지난 6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대표이사 공모를 실시했다. 같은 임추위에서 응모자 중 3명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날 주총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성호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대표는 20년 간 홈쇼핑 임원으로 재직한 홈쇼핑, 마케팅 전문가다. LG경제연구원에서 유통 및 e커머스사업 등을 연구했다. TV홈쇼핑 초창기 LG홈쇼핑(현 GS홈쇼핑) 전략기획·마케팅 본부장을 맡았다. GS홈쇼핑 TV상품 부문장을 거친 후 2009년 NS홈쇼핑으로 옮겨 마케팅 총괄 전무로 재직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지난 1월 말 최창희 전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중도 사퇴한 후 차기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2월 임추위를 구성해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지난 5월 재공모를 진행했다. 약 8개월 만에 새로운 수장이 자리에 오른 만큼 신사업 등 홈쇼핑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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