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로봇 활용 재활 치료 시대가 온다.
3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알렸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 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았다. 또한, 현재 가상현실(VR)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가상현실 로봇 재활 센터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강북삼성병원이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다. 현재 모닝워크 1세대 모델은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지만, 2세대 모델은 강북삼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 도입이라는 설명이다.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다.
이로써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을 꾀한다.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병원은 예상했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이번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 개개인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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