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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승부수 통했다…‘갤Z폴드3·플립3’, 첫날 27만대 개통 ‘신기록’

- 예판 총 92만대…자급제 판매량 19%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 3세대 접는(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개통 첫날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갤럭시Z폴드3·플립3 예약판매량은 총 92만대라고 밝혔다.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중 가장 좋은 출발이다. 상반기 나온 갤럭시S21 시리즈 대비 1.8배 작년 하반기 선보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대비 1.3배다.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 비중은 3대 7이다. 전체 예판 물량 중 19%는 자급제로 팔렸다. 갤럭시Z플립3 예약자 35% 이상이 2030 여성이다. 색상은 갤럭시Z폴드3은 팬텀블랙 갤럭시Z플립3은 크림과 라벤더를 선호했다.

한편 갤럭시Z폴드3·플립3 예판은 23일 끝났다. 24일부터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개통량은 약 27만대다. 역대 국내 개통 첫날 신기록이다. 정식 판매는 27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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