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 기준 5위권 업체는 TCL 하이센스 샤오미 순이다. 금액 기준 5위권 업체는 소니 TCL 하이센스 순이다. TCL과 소니가 번갈아 들어오지만 2000년대 들어 1강2중 판세는 그대로다.
1위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기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를 프리미엄 대표 제품으로 육성 중이다. 2위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QLED TV 시장 규모는 525만대 올레드TV 시장 규모는 273만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QLED TV 판매량은 400만대다. LG전자 올레드TV 판매량은 174만대다.
삼성전자는 “올 초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 85인치와 네오QLED 4K 98인치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초대형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 2분기 출하량은 94만5600대로 2013년 세계 최초 올레드TV를 출시한 이후 올레드TV 분기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는 올레드TV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