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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호조 지속…2분기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매출액 65억700만달러 영업익 24억4400만달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엔비디아가 지난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용도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18일(미국시각) 엔비디아는 일반회계기준(GAAP) 회계연도 2022년 2분기(2021년 4~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5억700만달러(약 7조6200억원)와 24억4400만달러(약 2조8600억원)로 집계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5% 전년동기대비 275%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가속 컴퓨팅과 과학, AI 컴퓨팅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엔비디아 플랫폼은 자연어처리부터 자율주행, 메타버스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30억6000만달러(약 3조5900억원)다. 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85% 성장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35% 높은 23억7000만달러(약 2조7800억원)다.

전문가용 시각화와 자동차는 각각 5억1900만달러(약 6100억원)와 1억5200만달러(약 1800억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시각화 매출액은 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156% 많다. 자동차 매출액은 전기대비 1%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 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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