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상반기 영업이익 42% 증가한 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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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상반기 영업이익 42% 증가한 92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18 11:15:08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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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2021년 상반기 매출 446억원과 영업이92억원, 당기순이익 84억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약 2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4% 늘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1008억 원과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 기준 24.6%로 성장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변화한 IT 환경과 이에 따른 SW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매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공공, 금융 등 전 산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실현했다"며 "특히 금융 부문에서 가장 큰 비율의 매출액 성장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으며,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모든 제품군의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며 제품별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지원했던 ‘e학습터’의 IT 인프라 구축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여러 공공기관의 IT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및 기존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대형 차세대 사업을 수주했다.

이밖에 기존 핵심 제품인 미들웨어를 필두로 유통 및 건설 대기업 등 여러 고객사에서 사용하던 외산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전환하는 윈백 사업 성과도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에 ▲기존 핵심 제품의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오픈소스 및 SW 플랫폼 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안착 ▲2022년도 대형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IT 수요의 기회를 확실히 잡아 의미 있는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큰 성과를 실현했다”며 “시스템 SW∙오픈소스∙클라우드 등 3 가지 요소를 필두로 기존 제품 외에도 신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해 올해 역대급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