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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15 베타버전 공개…아동 성착취 탐지 기술 제외

- 아이폰13에 적용…아이패드·워치OS도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될 아이폰용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15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iOS15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공개한 뒤 이번이 5번째다. 아이패드용 OS인 ‘아이패드15’ 베타 버전과 애플워치 전용 OS ‘워치OS8’ 개발자 버전도 함께 발표했다.

iOS15는 올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3(가칭)’에 적용된다. 사전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 애플 개발자 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베타 버전에서는 날씨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이 수정되는 등 디자인이 변경됐다.

한편 최근 애플이 발표한 아동 성착취 이미지 식별 프로그램은 이번 베타 버전에 적용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에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성착취 이미지를 감지한 뒤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내 포함될 전망이다.

애플은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3(가칭)에 iOS15를 적용한다. iOS15에는 아이클라우드의 유료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가 확장 적용된다. 아울러 앱 알림 등을 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집중 모드’가 추가된다. 사진 속 글씨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는 ‘라이브 텍스트’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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