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온라인 개최했다.
접는(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을 공개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정식출시는 27일이다.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다르다. 256기가바이트(GB) 199만8700원 512GB 209만7700원이다.
갤럭시Z폴드3은 가로로 접는 폰이다. 접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부화면은 6.2인치 고화질(HD플러스, 2268*832) 다이내믹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디스플레이다. 펼치면 나오는 내부화면은 7.6인치 고화질(QXGA플러스, 2208*1768) 다이내믹 AMOLED 2X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두 화면 모두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무게는 271그램(g)이다. ‘갤럭시Z폴드2’ 대비 11g 가볍다. 램(RAM)은 12GB다. 배터리 용량은 4400밀리암페어시(mAh)다. 방수등급은 IPX8이다. 1.5미터(m) 수심 담수에서 최대 30분 견딜 수 있다. 두꺼운 부분 기준 접었을 때 두께는 16.0밀리미터(mm) 펼쳤을 때 두께는 6.4mm다.
외관은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채용했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유리를 갖췄다. 보호필름 소재는 연신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다. 전작대비 80% 내구성을 개선했다.
카메라는 5개다. ▲전면 카메라 1개 ▲내부 카메라 1개 ▲후면 카메라 3개다. 내부 카메라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다.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카메라 구멍(홀)이 보이지 않는다. 콘텐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