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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UVC 조명 출시…“살균 능력 장착”

- 美 SWC와 공동 개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소자업체 알에프세미가 조명 신제품을 선보인다.

2일 알에프세미는 원자외선(Far UVC) 조명을 개발 및 출시한다고 밝혔다. 천장 부착형 램프다.

이번 제품은 미국 살균램프 업체 SWC(Smart Whale Control)와 공동 개발했다. 알에프세미의 구동장치와 다운라이트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222나노미터(nm) UVC 램프는 다운 라이트 형태의 등기구를 적용해 설치가 간편하다. 20와트(W) 전력으로 최대 3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천연 살균제로 사용하던 자외선 UVC 램프는 파장이 240nm 이상 제품으로 사람의 눈과 피부에 노출할 경우 실명 혹은 피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어 정수기나 에어컨 살균 용도로 사용한다.

알에프세미의 222nm 원자외선 램프는 파장이 짧아 더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해롭지 않아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지만 인체에 무해해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오피스 상업시설과 병원, 학교 등 사람이 밀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하다”며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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