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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시스템 문제 해결 나선 LG CNS, "DX기술로 사회공헌에 초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 DX(디지털 전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의 ESG 경영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적극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LG CNS는 현재, 정부 긴급요청을 받고 백신 접종 시스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백신 접종 시스템 지원에 나선 데 대해, LG CNS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국가의 일”이라며 “정부의 요청에 대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LG CNS가 정부의 SOS 요청을 받은 건 벌써 두 번째다. LG CNS는 지난해 4월에도 EBS 온라인 클래스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아키텍처 최적화팀을 급파해 당시 동시접속자 2000명 시스템을 300만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했다.

당시 LG CNS는 EBS와 계약관계가 없음에도 접속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적극 나섰다.

이처럼 국가 IT시스템 문제가 생길 때 마다, LG CNS는 무상으로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 해결사 역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밑바탕에는 LG CNS의 DX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LG CNS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신기술로 고객사 DX 가속화에 힘쓰고 있는 것은 물론, DX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와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지난 34년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IT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수천억원대 대형 시스템에 대한 구축 경험과 우리나라 전자정부 구축의 약 60%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발생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LG CNS의 기업시민으로서 행보는 국가 IT시스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LG CNS는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초중고 80만명 학생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AI튜터를 무상 제공하는 기부를 단행하기도 했다.

LG CNS AI튜터는 음성인식, 언어지능 등 AI기술을 토대로 사용자 답변의 내용,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하는 외국어 회화 서비스다.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에 앱만 깔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비대면 시대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데브온 NCD(DevOn NCD)’를 외부에 무료 공개하기도 했다. 데브온 NCD의 NCD는 ‘코딩 없는 개발(No Coding Development)’을 뜻하는 것으로 데브온 NCD는 개발언어를 입력하는 과정인 코딩을 생략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외국어를 학습하듯 자바(JAVA), C언어 등 여러 개발언어를 숙지하고 손수 입력해야만 했지만 데브온 NCD는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코딩 전문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데브온을 LG CNS는 무료로 공개해 개방형 개발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수는 3200여건에 달하고 있어 업계는 이번 LG CNS 무료 공개가 개방형 개발 생태계 가속화 및 개발자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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