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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 나선다

- 퀄컴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 확대를 위해서다.

퀄컴은 ‘퀄컴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은 웨어러블 기기 전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웨어’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시계 ▲스마트밴드 ▲모바일 트래커 등이 타깃이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생태계 구성 기업 ▲신제품 공동 개발 ▲부품 원가 절감 등을 지원한다.

판카즈 케디아 퀄컴 시니어 디렉터 및 웨어러블 사업부문 총괄은 “내년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목표는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파트너가 협력해 차별화된 웨어러블 경험을 선사하고 역동적인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혁신 기회를 가져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내장한 웨어러블 기기는 지난 5년 동안 4000만대 이상 팔렸다. 75개 이상 제조사와 250여종의 제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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