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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1분기 ‘훈풍’…삼성전자 ‘D램’ SK하이닉스 ‘낸드’ 점유율 확대

- 삼성전자, D램 점유율 41.2% 낸드 점유율 33.4%
- SK하이닉스, D램 점유율 28.8% 낸드 점유율 12.2%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메모리반도체 점유율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D램 점유율이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점유율을 늘렸다.

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지난 1분기 D램과 낸드 시장 규모를 각각 193억2300만달러와 149억7100만달러로 추산했다. 전기대비 D램 9.0% 낸드 4.0% 증가했다.

D램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41.2%다. 전기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SK하이닉스다. 28.8%의 시장을 가져갔다. 전기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3위는 마이크론이다. 24.3% 점유율을 달성했다. 전기와 같은 수준이다.

낸드 점유율 1위도 삼성전자다. 33.4% 점유율을 올렸다. 전기와 동일하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뒤를 이었다. 각각 18.4%와 14.2% 점유율을 보였다. 각각 전기대비 0.7%포인트와 0.1%포인트 감소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각각 12.2%와 11.9%를 점유했다. 전기대비 각각 0.8%포인트 확대했다. 인텔 점유율은 7.4%로 전기대비 1.0% 축소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진행 중이다. 양사 점유율을 합치면 2위다.

한편 스마트폰 메모리반도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지켰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1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 점유율 1위를 삼성전자 2위를 SK하이닉스로 파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점유율은 각각 49%와 23%다. 마이크론은 14%로 3위를 기록했다.

D램과 낸드로 세분화할 경우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위와 2위다. D램 점유율은 삼성전자 54%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0% 순이다. 낸드 점유율은 삼성전자 42% SK하이닉스 20% 키옥시아 1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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