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NH농협은행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에 진출한다.
8일 NH농협은행은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와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헥슬란트의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옥텟’을 활용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이 될 전망이다.
협약사들은 ▲‘옥텟’ 기반의 커스터디 연구·개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및 STO(증권형토큰공개) 연계 ▲디지털자산 활용 결제 협력 ▲디지털자산 분야 신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상자산 커스터디는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신규 사업이다. 또 미술작품을 비롯해 부동산, 음원, 게임 등의 NFT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행은 협약사들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지분투자, 사업연계 등을 추진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권은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하고 지난 5월 기업용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페어스퀘어랩과 함께 설립한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역시 기업용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내놓고 고객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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