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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우수 협력업체 ‘빠른 정산’ 도입

-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중소 및 사회적 기업과 동반성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SK스토아가 우수 협력업체 대상으로 정산기준일로부터 3일 이내 판매대금을 정산해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경영안정에 도움 주기 위해서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정산주기를 단축함(최대 30일→20일)과 동시에 ‘스토아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스토아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적용받게 되는 협력사는 최근 거래기간이 90일 이상이고 판매금액 1억원 이상인 경우 고객구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선정된 협력사는 정산기준일로부터 3일 이내(영업일)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정산받는다.

이번에 도입하는 정산주기 단축과 빠른 정산서비스를 통해 7월 한달 간 약 200억원 이상 상품판매대금이 파트너사들에게 조기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T커머스 홈쇼핑은 약 70% 이상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 운영하고 있어 타 유통업계 대비 해당 협력사들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 및 사회적 기업들은 자금회전이 원활해지면서 재고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체제작이나 품목 수를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키우고 매출을 늘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K스토아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SK스토아 빠른 정산은 ESG 경영일환 차원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현금 유동성이 악화된 중소 및 사회적기업과의 진정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이뤄 나가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및 사회적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 십을 갖춰 유통 생태계를 변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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