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갤럭시워치’ 신제품, 29일(한국시간) 공개…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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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갤럭시워치’ 신제품, 29일(한국시간) 공개… 어떤 모습일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28 00:53:01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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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다. 올해 상반기가 마감된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6월말까지 13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27일 0시를 기준으로 1550만명을 넘어섰다.이런 가운데 새로운 기존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수도권은 2단계, 그 밖의 지역은 1단계로 낮춰진다. 수도권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늘어났다. 다만 인도발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주 IT업계의 이목은 이베이코리아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쏠렸다. 예상대로 신세계그룹이 약 3조4000억원을 투입하면서 새 주인이 됐다. 신세계는 단숨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메이저로 올라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인수하기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베이코리아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2% 정도로 네이버, 쿠팡에 이어 3위권이다.

올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여름 특수를 겨냥한 IT업계의 마케팅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28일(유럽중부표준시 기준) 오후 ‘삼성 갤럭시 MWC 버추얼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스마트시계 운영체제(OS)와 ‘갤럭시워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 6월30일 시행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 제정 완료를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본격 시행된다. 비 지주 형태의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그동안 소홀했던 집단(그룹) 차원의 감독을 도입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건전한 경영과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법을 통해 개별 금융회사 차원을 넘어 집단 차원의 위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집단 내 위험전이‧동반부실 등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GHz 통신사 토로, 과기정통부 장관 받아들일까?=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3일 열린 6G 전략회의에서 5G 28GHz 주파수 대역 투자와 서비스를 논의할 계획이라면서도, 일정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기존 정부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임혜숙 장관은 28GHz 공동구축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임 장관은 통신3사 대표와 만나 28GHz 투자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통신3사는 단말 및 생태계 미비로 ‘계륵’이 된 28GHz에 답답함을 느낀다. 인구 밀집지역인 핫스팟에서라도 망을 공동구축해 일단 의무구축량이라도 채울 수 있겠지만, 28GHz를 지원하는 단말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KTH, KT엠하우스와 합병 후 'KT알파'로 출범=디지털홈쇼핑(T커머스) 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 중심 사업자 KT엠하우스가 7월1일 합병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7일 임시 주총에선 합병 승인 및 사명 변경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관 일부 변경 건 의결사항이 최종 통과했다. 오는 30일 KTH는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도 개최한다. 신규 합병 법인은 두 회사의 ICT 기반 커머스 사업 역량을 결집해 TV홈쇼핑 및 온라인 사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28일 스마트시계 신제품 및 OS 공개=삼성전자가 28일(유럽중부표준시 기준) 오후 7시15분 ‘삼성 갤럭시 MWC 버추얼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시각은 29일이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스마트시계 운영체제(OS)와 ‘갤럭시워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구글과 스마트시계 OS 통합을 발표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타이젠OS와 구글 웨어OS를 통합해 공동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 첫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29일 정식 서비스 시작=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기대작 멀티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9일 출시된다. 오딘은 28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오딘 개발진은 고품질의 그래픽을 위해 3D 스캔 및 모션 캡쳐, 페이셜 모핑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들을 했고, 이를 통해 4K 이상의 그래픽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룬다. 게임 이용자에게 친숙한 느낌의 시나리오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심리스 필드'에서 여의도 면적보다 큰 다양한 대륙들을 로딩 없이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마블 지식재산권(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한 정보가 오는 29일 공개된다. 넷마블은 이날 서울 구로 신사옥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 쇼케이스는 넷마블 유튜브 공식 채널 '넷마블TV'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을 맡고 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다양한 플레이어블(Playable) 캐릭터를 비롯해 최대 50인까지 참가 가능한 대규모 동시접속 전장 등을 즐길 수 있다.

<편집국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