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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원-코얼리션, 사이버 보안 보험 통합 서비스 제공 맞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센티넬원은 보험 및 보안회사 코얼리션과 손잡고 위협 모니터링 솔루션과 사이버 보안 보험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전세계 모든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랜섬웨어의 위협 건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코얼리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는 사이버 보안 보험금 청구 건수의 47%가 랜섬웨어 공격에 피해를 입은 기업이었다.

코얼리션의 기술 제휴 총괄 대표인 매트 도트는 “사이버 공격의 복잡성, 심각성 및 빈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센티넬원과의 협력을 통해, 복잡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센티넬원의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담당 총괄 부사장인 척 폰타나는 "위험 관리를 위해 보안 솔루션의 도입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코얼리션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자사의 제품을 사이버 보안 보험 상품과 함께 도입해, 보다 강력한 보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티넬원의 ‘싱규래리티(Singularity) XDR’ 플랫폼은 엔드포인트 보호(EPP),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사물인터넷(IoT) 공격면 제어, 컨테이너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CWPP)를 통합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 등 어떤 환경에서도 전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통합 뷰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특허받은 AI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멀웨어, 변종 멀웨어, 해킹 공격을 예방·중지하고 치료하며, 랜섬웨어 공격을 자율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센티넬원은 랜섬웨어를 즉시 차단하고 무력화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파일을 자동 복원한다.

코얼리션의 제품 및 파트너 서비스는 동급 최고의 사이버 보험과 사전 예방적인 사이버 보안 툴을 결합해 조직이 사이버 위협을 관리하고 전체 비즈니스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얼리션 컨트롤은 조직이 사이버 위험을 시각화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무료 공격 표면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코얼리션의 종합적인 사이버 보험은 사이버 범죄, 포렌식, 신체적 및 재산 피해 등 광범위한 사이버 위험을 포괄해 위기 전후에 지원을 제공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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