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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 동아시아 본부는 한국” … 팬데믹 이후 국가 간 결제 솔루션 역할은?

페이오니아코리아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데믹 이후 국가 간 결제 증가에 따라 금융 솔루션 제공 파트너사를 늘리고 기존에 확보했던 입지도 공고히 하겠다고 알렸다. (사진=페이오니아 제공)
페이오니아코리아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데믹 이후 국가 간 결제 증가에 따라 금융 솔루션 제공 파트너사를 늘리고 기존에 확보했던 입지도 공고히 하겠다고 알렸다. (사진=페이오니아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페이오니아(payoneer)가 세계 이커머스 시장서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역할을 강화한다.

1일 페이오니아코리아(대표 이우용)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 '한국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성장전략'을 열고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국가 간 결제 대금 수취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페이오니아코리아 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오프라인 간담회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자리에는 이우용 페이오니아코리아 대표,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이베이코리아 관계자, 함께 새 서비스 론칭을 준비한 NHN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가 참석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 솔루션 업체 페이오니아(Payoneer)가 세계 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외 파트너사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성장에 따라 국가간 결제, 대금 수취 등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대두되면서 페이오니아도 세계 시장 대상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모양새다.

이우용 대표. (사진=강민혜 기자)
이우용 대표. (사진=강민혜 기자)

페이오니아는 팬데믹 이후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도 관리한다. 이중 페이오니아의 동아시아 본부는 한국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팬데믹 시대 해외 비즈니스 금융 솔루션 ▲페이오니아 세계 파트너 네트워크 현황 ▲다양한 산업군의 기회 및 비즈니스 협업 모델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개인 및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확장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페이오니아는 그간 B2B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고 앞으로도 같은 전략을 유지한다. 다만 팬데믹 이후 라이브 스트리머와 프리랜서 등 개인 결제 플랫폼 활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스콧 갈리트 페이오니아 CEO. (사진=강민혜 기자)
스콧 갈리트 페이오니아 CEO. (사진=강민혜 기자)

스콧 갈리트 페이오니아 CEO는 영상 인사를 통해 "최근 몇 년간 디지털 혁신이 이뤄졌다"며 "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한다. 단순 판매만이 아닌 한국 비즈니스와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의 연계를 디지털 세계서 뒷받침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페이오니아의 미션은 혁신적 공급망 지원을 위한 지급결제 플랫폼으로서 국가간 대금 지급·수취를 자국 내에서 이뤄지듯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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