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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건강·취미…삼성전자, 사내벤처 4개 창업 지원

- 2015년부터 52개 스타트업 독립 75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건강 ▲취미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C랩 인사이드’ 4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창업하는 기업은 ▲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Dive)’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해열기기 ‘아이스링커(Ice Linker)’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앱) ‘피노랩(Pinot Lab)’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2년 12월 시작했다. 2015년부터 스핀오프를 시작했다.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 재입사 기회도 준다. 지금까지 182명이 독립 52개 회사를 만들었다. 이들은 750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416명을 고용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 인사이드 200개 육성이 목표다. 외부 스타트업 지원(C랩 아웃사이드)도 하고 있다. 300개를 키울 계획이다. 2023년까지 총 5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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