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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강화’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의료 마이데이터 세션 화면 캡처.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의료 마이데이터 세션 화면 캡처.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 분야 마이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며 마이헬스웨이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13일 신욱수 보건복지부 과장은 법무법인 세종·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 공동 주최한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의료 마이데이터 세션 연사로 참여, 마이헬스웨이 플랫폼 중심의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정책방안 및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2월 24일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4일 출시한 ‘나의 건강기록’ 앱 등을 활용해 환자는 자신의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가 여러 병원을 오가며 진단받거나 자신의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료계‧산업계 등 이해관계자, 학계‧법조계‧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 연구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이른바 '건강정보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마이 헬스웨이(My Healthway)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건강정보수집체계 마련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개인 주도 건강 정보 활용 지원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신 과장은 “의료 마이데이터는 국민 스스로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능동 확인하는 기본 플랫폼”이라며 “마이데이터는 개인 서비스 전제다. 환자 개인의 철저한 동의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맞춤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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