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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직원들에게 자사주 지급 결정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펄어비스도 크래프톤에 이어 전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또한 펄어비스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까지 도입한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7일 오후 자사주 지급에 대한 사내 공지를 진행했다.

자사주 지급은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수량은 개인별 역량레벨에 따라 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의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 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가치를 연결하고, 그 성과를 함께 그리고 더 크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4일 '2021년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한 연봉 외에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 등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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